소비 성향별 여가 만족의 차이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군집 1,2,3 집단 모두 평균 4 이상으로 나타나 여가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정민, 박숙현(2016)의 연구에서 과시 추구, 유행 추구 성향은 자기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하였으며, 이정기, 황우념(2021)의 연구에서 브랜드 지향 과시 성향은 삶에 대한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또한 장성훈, 정주나, 오경록(2022)의 연구에서 과시 적 여가 소비를 통해 여가 만족이 높아진다는 결과와, 실용적이며 알맞은 구매를 통해 여가 만족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같이 제시하여 본 연구 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해준다. 이러한 선행 연구 결과로 보아 MZ세대가 어떠한 과시적여가소비성향을 추구하든 본인이 원하는 소비를 하며 하고 싶은 여가 활동까지 참여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MZ세대의 자기 자신을 중요시하고 워라벨을 추구하는 특성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된다.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정체성과 여가 만족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MZ세대의 여가 문화와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5년생)와 Z세대(1996~2010년생)으로 선정하였으며 설문조사는 목적 표집 법을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Google Survey)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398부의 표본을 추출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판단되는 22 부를 제외한 총 376 부를 유효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자료 처리는 SPSS 26.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분석, 탐색 적 요인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 관계 분석, K-평균 군집 분석, 일원 배치 분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에 따른 군집 분석은 군집 1(플렉스 형), 군집 2(개성 형), 군집 3(브랜드 선호형) 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MZ세대의 군집 된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정체성의 차이는 자아 존중감(p<.01), 동일 시 요인(p<.001), 정서적 애착 요인(p<.001)에서 모두 나타났다. 셋째, MZ세대의 군집 된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만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시적여가소비성향이 MZ세대만의 독특한 성향 인가를 검증하기 위해 MZ세대와 다른 세대를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모든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을 분석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여가 활동 유형을 세분화하여 과시적여가소비성향과 여가 정체성, 여가 만족의 차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MZ세대의 과시적여가소비성향별 여가 정체성과 여가 만족의 차이 분석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만족도와 정체성을 나타낸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군집 별로 구분 했지만 과시 적 소비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으며 만족도에 큰 비중을 두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MZ 세대의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